오늘 '라팔마 데이' 다문화축제, 이정임 무용단 참가

라팔마시가 주최하는 라팔마 데이(La Plama Day) 행사가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트럴파크(7821 Walker St.)에서 열린다.

한인 중국과 일본 필리핀계 등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라팔마시는 매년 각 커뮤니티가 함께 꾸미는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선 세계 각국의 음악과 무용 공연 무술 시범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아동들을 위해 풍선으로 동물을 만들어주고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해 주는 코너도 마련된다.

축제는 린다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스티브 황보를 비롯한 라팔마 시의원들 OC수퍼바이저 등의 선출직 정치인들과 인근 고교들을 중심으로 한 35개 마칭밴드 샌디에이고에서 오는 해군 군악대가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이 퍼레이드는 오렌지카운티의 베테런스 데이 공식 퍼레이드이기도 하다.

한인커뮤니티에선 이정임 무용단의 청소년단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티켓은 현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장당 1달러부터 시작되며 일일이용권은 장당 2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