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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안과 전문의 아그네스 김, "눈 검사는 생후 9개월부터…"

“자녀의 눈 검사는 생후 9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킨더가든에 들어가는 연령이 되면 꼭 해 주시길 권합니다.”

몬트레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스펙스(SPEX) 454’ 안과 병원에 근무하는 아그네스 김(39세·한국명 김양은) 닥터의 말이다.

우리 뇌의 각 부분 중 시력을 관장하는 부위는 7세가 되면 완전히 발달하기 때문에 눈의 이상 여부를 빨리 진찰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닥터 김은 “약시(Amblyopia)는 유아 시기에 발병한 경우 책이나 글자를 보면 머리가 아파 오고 그래서 자연히 공부를 하기 싫어하게 되어 흔히 ‘게으른 눈(lazy eye)’이라 통칭된다”면서 “겉으로 보기엔 정상이나 유전성 백내장이나 사시, 난시 등으로 시력이 상실되면서 발생되는 시각 계통의 질병”이라 말했다.



닥터 김은 또한 “눈 암(Retinoblastoma) 또한 5세 이하 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모님들이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평소 눈이 가렵거나 빨갛게 돼 ‘바이진(Visine)’ 등 안약을 상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안구 건조로 인한 것인지 알러지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여부를 밝혀 적절한 치료를 할 것을 권했다.

UCLA와 USC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UC 버클리에서 안과 전문의 공부를 한 닥터 김은 5세 때 가족과 함께 LA로 이민 온 한인 1.5세다.

몬트레이에서는 목요일과 토요일에만 근무하고 평소에는 남편과 산타 크루즈에서 공동 운영하는 ‘노스 코스트 비젼(North Coast Vision)’ 안과 병원에서 근무한다.

▶문의: SPEX 454 안과병원 (831)372-9100/North Coast Vision 안과병원 (831)462-5945

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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