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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당선…8일 지방 선거, 장보성 서니베일 시의원 후보는 고배

8일 실시된 샌프란시스코 시장선거에서 에드 리 현 임시 시장이 득표율 31.51%로 SF 시장에 당선됐다.

리 시장은 개빈 뉴섬 전 시장이 지난해 가주 부지사에 당선 된 이후 임시 시장으로 지명돼 활동해왔다.

리 시장의 이번 당선으로 SF 역사상 최초의 중국계 시장이 탄생했다.

이번 SF 시장선거에는 리 시장 이외에도 리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 데이빗 추 SF시의장 등 친한 인사들이 함께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시장선거와 함께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SF 지방 검사장에 조지 가스콘 현 검사장, 셰리프국장에는 로스 미카리미 전 SF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외에도 판매세 인상 방안에 대한 주민투표(Proposition G)는 반대 의견 54.31%로 부결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선거에서 서니베일 시의원에 출마했던 장보성 후보는 팻 메이어링 후보와의 경합 끝에 7460표(득표율 45.97%)를 얻어 1300여표 차이로 안타까운 고배를 마셨다.

장후보는 “결과와 상관없이 1년 간의 선거운동이 큰 경험이 됐다”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후보는 또 “이번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재도전 의사를 전했다.

한인 부동산 업체 뉴스타 산호세지사 대표인 장후보는 2007년부터 서니베일시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 올해 재선출 됐으며 법제정 검토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빌 클락슨 산라몬 교육위원이 산라몬 시장에 당선됐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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