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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과연 웃을까…'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마감

과연 제주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 Wonders) 재단 주최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가 오늘(11일) 오전 3시11분 마감된 가운데 주최측은 이날 오전 11시 7분 세계 7대 자연경관을 공식 발표한다.

투표 막바지 중간집계 결과에서 제주도가 '톱 10'에 포함됐지만 상위권에 함께 이름을 올린 다른 지역들도 모두 세계적 명소인만큼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현재 제주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명소는 미국의 그랜드캐년 이스라엘의 사해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베트남 하롱베이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등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역(2002년)과 세계자연유산(2007년) 그리고 세계지질공원(2010년)으로 인정한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이다.

특히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경우 관광객 증가는 물론 국가 브랜드의 상승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의 마야유적과 페루의 마추픽추가 지난 2007년 뉴세븐원더스의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후 관광객이 각각 75% 70%씩 급증했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지난 2007년 7월 전세계 440여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 9월 28개 지역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간 한국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투표 캠페인을 펼치는 등 국민 참여를 독려했으나 일각에서는 민간기관인 뉴세븐원더스의 공신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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