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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서도 한·미 FTA 비준 촉구, 한국 국회에 편지 보내기·전화 걸기 캠페인 전개

“한국 국회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촉구합니다”

필라델피아 동포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한국 국회가 조속히 처리하도록 편지 보내기와 전화 걸기 운동을 전개한다.

김형기 전 필라한인회장과 김만기 스카이부동산 대표는 10일 “한ㆍ미 양국의 경제 발전과 교역 확대에 도움이 되는 FTA에 대한 한국 국회 비준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FTA는 2세들이 조국 대한민국에서 일하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의 정치·경제·안보 교류 강화와 개방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 생산성 향상,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등 경제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의 투자증대와 산업간 전략적 관계 형성으로 한국 기업에 기술 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며 “FTA를 반대하는 것은 한국의 문을 잠그는 제2의 쇄국정책”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인들은 그 동안 미 의회 의원들에게 FTA 인준을 위한 편지 보내기 운동과 한·미 양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노력한 것과 같이 조국의 정치인들에게 FTA의 조속한 국회 인준을 위한 편지 보내기와 전화 걸기 운동을 하자고 주장했다.

김만기 스카이 부동산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맞아 필사적으로 생존 활로를 찾는 우리 기업들에게 북미시장으로 연결되는 FTA 체결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동포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FTA의 장점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국과의 무역 장벽이 열리고, 한국 상품을 미국으로 많이 수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동차·섬유·전기전자 분야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특히 경쟁이 치열한데,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중국이나 인도 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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