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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한인 위상과 직결", 뉴욕 한인단체장들…비준 촉구 성명서 발표

뉴욕 한인단체장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한국 국회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미 FTA 비준 범동포 뉴욕추진위원회(공동회장 김재택·김범식·김영덕·김해종·박창득·이정화, 이하 추진위)는 10일 맨해튼 코리아 팰리스에서 한·미 FTA 비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는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공동 서명한 성명서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국 의회 통과를 위해 지난 6년간 한인들이 노력해왔으며, 의회에서 이행법안이 초당적인 지지 속에 통과됐지만 한국 국회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 FTA가 양국 경제와 미국 내 동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조속히 비준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 김영덕 공동회장은 “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 의회 통과에 한인들도 상당 부분 기여했다”며 “서울에서도 무사히 비준절차를 거칠 것으로 기대했지만 장기간 지연되면서 두고 볼 수 만은 없어 지역 한인 단체들이 뜻을 모아 범동포 뉴욕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또 강현석 글로벌 한미재단 회장은 “한·미 FTA는 한인들의 위상과 직결된 문제로 조속한 비준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에서 한·미 FTA가 반미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메트로수퍼마켓협회·퀸즈한인회·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단·뉴욕한인원로자문회의·뉴욕기독실업인회·이승만기념사업회·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뉴욕한인경제인협회·뉴욕대한체육회·롱아일랜드 Y기독실업인회 등의 대표가 서명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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