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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교육위원장 4선 성공, 위사히컨 교육위원 선거 6명 중 5명 공화당 당선

박영근(47·공화) 변호사가 필라 교외 명문 학군 중 하나인 위사히컨 학군 교육위원장(School Board Chairman) 4선에 성공했다.

8일 실시된 위사히컨 교육국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들이 6개 중 5개 의석에 당선됐다. 공화당 후보 5명과 민주당 후보 2명이 경합한 4년 임기의 5개 의석은 득표율 순으로 5명이 의석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현 위원인 재니스 싱어와 세스 그랜트, 새롭게 선출된 바바라 율러리 위원은 모두 공화당 소속으로 각각 19.60%(7838표), 19.4%(7653표), 18.90(7555표)를 얻어 수월하게 당선됐다.

4번째와 5번째 의석은 현직 민주당 브른다 프린스-존즈 위원이 10.88%(4349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고, 찰즈 맥킨타이어(10.77%·4305표) 위원은 동료 공화당 후보 진 머피(10.67%·4268표) 위원을 겨우 40여 표 차이로 따돌렸다.

한편 2년 임기 의석에는 현 의장 박영근 위원이 4359표를 얻어 4044표를 얻은 민주당 론 스톨로프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됐다. 스톨로프 후보는 2009년에도 낙선한 경험이 있다.

싱어 위원은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부담을 주면서 가능한 최고의 교육을 지향하는 자신의 원칙에 유권자들이 지지를 보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율러리 의원은 재정적 보수주의자로서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보다는 학군 전체에 예산을 다소 축소하는 자신의 정책이 유권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머피 의원은 “낙선은 실망스럽지만 선거과정에 만족한다”며 다음 기회를 노린다고 말했다.

싱어 위원과 프린스-존즈 위원은 교육위원회에 두 번째 선출됐고, 그랜트 의원은 세 번째, 박 위원은 12년 재임에 2년을 더하게 됐다. 반면 맥킨타이어와 율러리는 처음으로 위원직을 맡는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제 공화당이 8 대 1로 위원회를 장악하게 됐고 민주당 위원은 프린스 존즈 한 명뿐이다.

김연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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