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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김 자랑스러워요", 제임스매디슨고 안혜민양

비엔나 투표소서 자원봉사

“같은 한인인 마크 김 하원의원을 도울 수 있어 더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8일 비엔나 투표소에서 만난 안혜민(사진·제임스 매디슨고 12학년)양은 1년 전부터 민주당 자원봉사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당시 정치와 관련된 지역 활동을 찾던 중 거주 지역에 한인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사무실에 전화를 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이날 새벽부터 투표소 앞에서 주민들에게 민주당 투표용지 샘플을 나눠준 혜민양은 “비엔나쪽에 한인 거주자가 적어서 인지, 아니면 그냥 참여가 저조해선지 몇시간 동안 한인 투표자들을 거의 못봤다”며 전했다.

그는 “아시안들을 통틀어도 손에 꼽을 정도라 조금 아쉽다”며 “한인들도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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