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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모저모] '킴(Keam)' 이라는 성은 어디서 왔어요?

○…아침 일찍 자신의 지역구를 돌아본 후 투표를 하기 위해 비엔나 노터웨이 파크 투표장을 찾은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35 선거구 하원의원으로 단독 출마해 재선까지 확정됐지만 그 역시 투표를 하기 위해선 줄부터 서야 했다. 운전면허증을 꺼내 보이고 주소까지 줄줄 읊은 후 차례를 기다려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킴(Keam)’이라는 성은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을 받고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새벽 시간 잠깐을 제외하고 오전과 낮 시간대에는 대부분 은퇴한 노인들이 투표소를 찾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잠시 장을 보러 가기 전에 들렀다는 주부, 회사가 가까워 잠깐 짬을 내서 투표하러 왔다는 직장인 등도 눈에 띄었다.
 
 ○…북버지니아 지역 한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번 선거엔 한국어를 구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늘었다는 평이다.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투표소 곳곳에서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유인물을 나눠주거나 안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페어팩스 맨투아 초등학교 투표소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마크 김 의원 지역구인 비엔나에 거주하는 황원균 후원회장은 이날 부인과 함께 오크마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았다. 이곳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김에 투표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인지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황 회장은 “마크 김 의원이 무사히 재선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 임기가 2년으로 짧으니 2013년 김 의원이 3선에 도전할 때에도 한인사회가 함께 나서서 후원,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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