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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이곳에 가면…라이브 음악이 펼쳐진다

한인 커뮤니티 새 문화공간 '다루' 카페

판소리 등 전통 음악부터
타인종 아티스트도 무대에
다큐 상영 소극장·갤러리 등
종합 문화예술 장소로도 오픈


차를 마시고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삶의 희로애락을 논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 공간이 LA에 문을 연다.

다루(Daroo) 카페.

한인 타운을 조금 벗어나 LA 다운타운으로 향하기 바로 전 올림픽과 유니언에 위치한 이 카페는 국악인 서훈정씨가 '살아 숨쉬는 문화를 차와 함께 언제라도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한 작은 무대가 있는 소극장 형식의 카페. ('다루'는 전통 음악에서 음을 식히는 식임새라는 뜻과 중요한 사람들과 만나 차를 마시는 장소라는 뜻이 있다)

한국 전통 음악은 물론 LA의 다양한 문화권 아티스트들을 초청 이들이 들려주는 독특하고 신선한 음악을 무대 위에 올려 LA 지역의 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당찬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

7년전 활동을 시작한 자신의 연구소인 '다루 해밀창극단' 곁에 마련된 이 카페에서 서훈정씨는 앞으로 라이브 뮤직 공연 뿐 아니라 종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의 모든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꿈꾼다.

"미국에 와서 활동하다 보니 너무나 재능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이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곳이 없어 답답해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 역시 오래전 부터 한국 전통 음악을 알리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으나 장소의 제약 때문에 공연을 마음껏 해 오지 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꿈과 재능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자신들의 모든 예술적 재능을 언제라도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는 장소를 구상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음악 공연 위주로 운영을 하다 곧 시설이 갖춰지면 다큐멘터리 영화인들에게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극장으로의 역할도 할 계획이다.

또한 서훈정씨는 "전시회를 꿈꾸는 젊은 화가들에게는 자신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갤러리로도 활용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오는 17일 정식 오픈하는 이곳에서는 각종 커피와 티 외에 국화차 연잎차 감잎차 이슬차 찔레꽃차 등 한국의 독특하고 향이 좋은 전통차를 판매하며 샌드위치와 비빔밥 김치 볶음밥 등 간단한 식사 주문도 가능하다.

오프닝 기념일인 17일과 19일에는 오후 7시부터 하모니카와 서훈정씨의 판소리 공연 대금과 해금 연주회(17일)가 있으며 트럼핏과 섹서폰 오카리나 공연(19일)이 마련된다.

이후 부터는 주 6일동안 매일(월- 토요일) 오후 7시부터 30분씩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두차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구석 구석 아름다움과 예술적인 풍취가 느껴지도록 정성을 다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조언도 해주시고 한국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악을 즐겨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서훈정씨는 자신의 해밀창극단과 함께 지난 여름 포드 극장에서 열린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비롯 남가주 지역에서 열린 다양한 무대에 출연 한국의 전통 음악 홍보에 노력해 왔다.

▶주소 : 1543 Olympic Bl. LA

▶문의 : (213)478-0614 (213)820-1990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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