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신앙체험 프로그램

한인 고교생 신앙체험 프로그램

"고등학생들 모두 모여라! 함께 모여 우리의 문화와 신앙을 나누자!"

9학년에서 11학년의 한인 가톨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신앙을 나누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차세대 한인 가톨릭 공동체의 젊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다양한 신앙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피앗재단(이사장 김기현 신부)이 남가주성령쇄신봉사회(회장 고재원)와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12일(토 오전 8시30분~오후 7시30분) 성 토마스 성당(412 N.Crescent Way Anaheim)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20달러(사전 신청시). (현장에서는 30달러). 피앗재단의 김기현 신부는 "우리 자녀는 코리언 아메리칸의 언어와 문화권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이들의 신앙도 1세대 부모들과는 다른 여건과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만 보이지 않는 존재인 하느님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부모들은 이같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녀를 보내어 1세대 부모 자신이 채워줄 수 없는 도움을 아이들이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고등학생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문의: [phone] 브라이언 김

김인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