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서머타임 끝난다, 한국과 시차 15시간

2011년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제)이 내일(6일) 해제된다. 따라서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6일 오전 2시를 기해 시계를 오전 1시로 변경하거나 잠들기 전 미리 시계 바늘을 한 시간 앞당겨 놓으면 된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시카고와 한국과의 시차는 종전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또 국적항공사들의 출발 시간이 변경된다.

매일 출발하는 대한항공 낮스케줄은 6일부터 한국행 출발 시간이 현재보다 1시간 빠른 오전 11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서울 도착은 현재 오후 4시 20분(익일)과 변함 없다.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는 오전 11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종전 오전 9시 50분에서 오전 8시 50분으로 1시간 빨리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다.

밤 스케줄로 매주 월·수·금 시카고를 출발하는 시간(오후 11시50분)은 변경없다.

지난 5월부터 밤시간에서 낮시간대로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 아시아나 항공은 현행 시간을 그대로 유지, 서머타임이 실시된 후에도 종전과 동일하게 월·수·금·일 낮 12시에 한국행 비행기가 떠난다.

임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