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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중앙은행 통합…감독국 승인 받았다

초대형 한인은행 탄생

나라은행과 중앙은행 통합이 감독국의 승인을 받았다.

나라와 중앙은 3일 가주금융감독국(DFI)과 연방준비제도 샌프란시스코지부(FRBSF)로 부터 통합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합 작업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은행측은 이르면 오늘(4일)중에 FDIC로 부터도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만약 오늘 FDIC의 승인이 있을 경우 2주가 지난 19일 이후 계약의 클로징이 가능해진다. 두 은행은 이에 따라 합병 은행의 이름을 결정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은행의 이름은 두 은행의 이름을 조합하는 방법과 전혀 새로운 이름 등 두 가지 방안을 두고 막바지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자산 52억7250만달러(3분기말 기준)에 미 동서부지역에 총 40여개의 지점망을 갖춘 초대형 한인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통합은행 행장으로 내정된 앨빈 강 나라은행 행장은 "이번 승인은 통합작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달 내에 통합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은행 이사장을 맡게 될 케빈 김 중앙은행 이사장도 "통합 은행은 단순히 규모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경영 효율성을 갖춘 새로운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은행은 지난해 12월9일 통합을 공식 발표한 바 있어 통합 작업은 1년만에 마무리 되는 셈이다.

당시 계약조건은 중앙은행 주식 1주당 나라은행 주식 0.7804주를 맞교환(Merger of Equals)하기로 했으며이사진은 양측 각 7명씩 총 14명으로 구성 했다.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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