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가톨릭대 "무슬림 학생 환영"
워싱턴 DC 소재 가톨릭대학교가 무슬림 학생들의 입학과 교내 활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학 존 가비 총장은 최근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전해진 교내 무슬림 학생들의 집회 활동 불허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며 “어느 종교를 가진 학생도 카톨릭 대학은 환영한다”고 서한을 발표했다.
시비는 이 대학 인근에 있는 조지 워싱턴대학교의 존 반자프 교수가 DC 인권위에 “가톨릭대학교가 무슬림 학생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가톨릭대는 “지난 2007년 56명이었던 무슬림 학생이 지금은 122명이나 됐다”며 “자유로운 종교 활동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이 대학은 가톨릭이 아닌 다른 종교적 믿음을 가진 학생, 교직원들의 공식적인 집회 활동 등을 불허해 왔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밝혔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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