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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연중기획 '참정권의 힘']…"유권자 적극 등록…미주 한인 위상 높이자"

LA총영사관·선관위
재외선거 본격 홍보

내년 4월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와 관련해 LA총영사관과 LA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연성 LA총영사는 1일 "선거절차가 번잡하고 다소 불편한 점이 없지 않지만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여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와 위상을 높여 주시기 바란다"고 한인사회에 호소했다.

신 총영사와 5명의 LA 재외선거관리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재외선거인 등록과 앞으로의 재외선거 홍보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신 총영사는 5명의 재외선거관리위원에게 선관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철교 LA 재외선관위원장은 "앞으로 언론 인터뷰나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외선거를 홍보할 계획"이라면서 이외에도 "각 지역 한인회와 대형교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선거인 등록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영사는 선거인 등록과 투표 참여 당부 외에도 "준법.공명선거를 통해 해외에서 시행되는 대한민국 선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협력"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전했다.

신 총영사는 이를 위해 "총영사관과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인 등록과 투표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 후 정 선관위원장은 총영사관 2층에 마련된 재외선거 투표관리소 현장을 공개하고 이미 등록관련 시설과 기기는 다 준비됐다고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정 선관위원장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인 등록 때 재외선거인은 반드시 여권과 영주권 원본을 본인이 직접 가지고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로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선거인 등록을 접수한다. 등록 첫 날인 13일은 일요일이지만 총영사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선거인 등록을 받는다. 투표일은 한국에서는 내년 4월11일이지만 해외에서는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 동안 미리 투표가 진행된다.

외교통상부 자료를 바탕으로 중앙선관위가 파악하고 있는 LA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예상 선거인 수는 약 20만 명 수준이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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