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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개 타민족 품을 수 있어야", 차용호 신임 워싱턴교회협의회장 인터뷰

내달 4일 성탄찬양제에 타인종 교회 초대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을 품을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합니다.”

지난달 31일 열린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교협)의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인준된 차용호(사진) 목사는 “37년이란 세월은 인생으로 보면 성숙한 단계에 들어가야 할 시기”라면서 “한인들만 위한 교협이 아닌 워싱턴 일원의 150여개 타민족, 타인종과 함께 할 수 있는 교협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전 부회장직 포함해 지난 7년간 교협에 몸담고 있다.

센터빌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인 그는 올해로 18년의 목회인생을 걷고 있다.



그는 타민족과 함께 하는 가장 첫 행사로 다음달 4일 오후 6시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리는 글로벌 성탄 찬양제를 꼽았다.

“현재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아 등 몇 개 교회가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사회가 함께 기뻐하는 성탄축제가 되도록 기획할 계획입니다.”

내년 부활절 행사와 연간 행사인 복음화대회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해외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내년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선교 마을을 방문해 한국에 복음을 전파했던 초기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갖고자 합니다.”

차 회장은 워싱턴 일원에 있는 300여 개 교회들이 교협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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