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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서 2만종 8만권 비치…저렴하게 신속 배송

온라인 도서판매 '인터파크'

이제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미국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 책을 어렵게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유통시스템 및 IT의 발전이 한국책 구입을 손쉽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1일 미주 한인사회에서 한국 도서 유통 혁명을 주도할 업체가 한국에서 들어와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인터파크 글로벌(대표 헨리 전)사가 남가주 세리토스에 총 2만 스퀘어피트 넓이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도서 판매 마케팅에 나섰다. 이 회사는 '한국의 아마존닷컴'을 지향하는 한국 최초 전자상거래 쇼핑몰 업체로 설립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 이번에 미주에서의 첫 사업으로 온라인 도서 판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향후 단순한 온라인 서점에 머물지 않고 분야별 상품기획자(MD)가 좋은 책을 찾아 값싸게 공급하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손꼽히는 도서 판매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미주에서 인터파크는 바이잉 파워를 기반으로 한국 출판사에서 도서를 직구매하여 도.소매 과정을 줄여 혁신적인 저렴한 가격을 가능하게 했다. 항공 운송료 등 물류 비용을 감안하여 한국 정가의 2배를 기준으로 형성되던 일반적인 '미주 판매가'를 한국 판매가격에 근접한 가격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회사의 '착한' 가격은 도소매 단계 단축이외에도 대규모 물류센터와 고유의 물류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

현재 인터파크는 이번에 오픈한 세리토스 물류센터에 2만종 8만권의 도서를 입고시켜 보관 중이다. 이는 기존 온라인 사이트가 주문을 받아 한국에서 구매하여 배송해주는 시스템인데 비해 이 회사는 물류센터에 최고 20만 권의 책을 보유하면서 미주 내 고객들의 주문에 응하게 된다. 이럴 경우 한국에서 배송 오는 시간이 절약돼 종류에 따라서는 빠르면 3~4일 늦어도 1주일 정도면 주문한 책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션 김 매니저는 "미국에서도 인터파크 인터넷 서점의 다양한 혜택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게 돼 미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인터파크의 서비스 플랫폼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 글로벌은 캐나다와 미국 내 고객들을 상대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는 옷과 신발 같은 잡화류와 티켓 공연 티켓 등의 서비스 품목도 취급할 예정이다. ▶문의:(562)229-1938 ▶웹사이트: http://global.interpark.com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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