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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작년 판매량 초과 달성, 10월 실적 20% 이상 증가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의 10월 판매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한국차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판매기록을 10개월 만에 달성했으며, 10월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이 40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0월 한 달간 총 5만240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23%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10월까지 누적판매량은 54만5316대로 지난해 판매기록인 53만8228대를 올해는 10개월만에 이뤄냈다. 현대차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산타페와 투산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와 24%의 판매율 증가를 보이며 인기를 이어갔다. 엘란트라는 37%, 제네시스는 10% 판매가 늘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10월 기준 연간 누적판매량이 총 40만5095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 한달 동안은 총 3만7690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1% 증가했다

특히 쏘렌토와 쏘울, 옵티마가 전체 판매량의 68.7%를 차지, 기아차의 신기록을 이끌었다. 옵티마는 10월 한 달 동안 861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량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쏘울은 10월까지 누적판매량이 8만5778대로 연간 판매량 10만 대를 넘보고 있다. 쏘렌토의 10월 기준 누적판매량은 10만9903대로 지난해 판매량인 10만8985대를 이미 넘어섰다.

기아차 미국 생산·판매법인 안병모 총괄사장은 “쏘렌토의 판매 돌풍이 옵티마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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