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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UCLA 병원 수술실, 세균에 감염 우려 심각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 지적
관계자들 규정대로 손도 안씻어

하버-UCLA 병원 수술실 위생 등급에 빨간불이 커졌다.

LA타임스는 30일 연방정부 조사 결과를 인용 하버-UCLA 메디컬 센터 수술실이 습도 레벨이 맞지 않아 세균을 발생할 수 있는 등 청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병원 관계자들이 규정대로 손을 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마크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에 따르면 현재 이 병원 환경 위생은 심각한 상태다. 수술실은 수술을 하는데 부적합한 환경일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병원은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의료 과실 등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카운티 법원은 병원 측에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혈관을 다친 여성에게 117만5000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사우스베이지역에서 유일하게 트라우마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버-UCLA 병원의 위생 문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밀려드는 환자들로 해결이 쉽지만은 않다.

한편 지난 1963년 지어진 이 병원은 현재 LA카운티로부터 약 3억2300만달러를 지원받아 19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병원 내 응급실 공사와 수술 기계 교체가 진행 중이다.

이 공사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13년이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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