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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워싱턴 '설~설', 1~3인치 눈 내릴듯…북동부 최대 12인치 전망

미 북동부 지역에 29일 큰 눈이 예보됐다.

국립기상대기국은 28일 10월들어 눈이 내리는 진기록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눈은 북동부 지역 95번 고속도로를 따라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다소의 피해도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눈은 북서쪽에서 발달한 찬 기단이 남동부로 진입하면서 대서양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면서 눈이 발달해 동부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당국은 이번 눈은 많게는 6인치에서 12인치까지 쌓이는 곳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해 폭설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경우에는 눈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적설량은 약 1인치-3인치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은 또 눈 길은 북동방향의 사선형태를 띠면서 주로 95번 고속도로를 따라가면서 워싱턴 메트로 지역부터 북동쪽 보스턴에 이르는 도로를 따라 폭설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주말을 맞아 워싱턴 지역에서 뉴욕 방향으로 여행하는 이들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8일 오후 현재 눈을 뿌리는 비구름대는 사선형태를 띤 채 동쪽으로 다가서고 있으며, 29일 오전중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당국은 10월 쯤에 내리는 눈은 오히려 겨울철 보다 더 많은 피해를 낸다고 전망하면서 이번 눈으로도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날 우려도 있다고 보고 있다.

갑자기 발달한 북서쪽의 찬 기단이 확대돼 영향을 미치며 내리는 눈은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아니기 때문에 따뜻한 남동쪽의 대서양 기단과 만나 습기를 많이 머금게 되기 때문이다.

찬 기단이 높이 솟아 눈을 만든 뒤 따뜻한 기단과 만나 습한 눈을 뿌리게 되며, 아랫쪽 공기가 차가울 때에는 프리징 레인으로 별할 수도 있다.

기상당국은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은 채 내려 도로위를 미끄럽게 하고, 전깃줄이나 지붕 등에 쌓이면서 단전이나 붕괴사고 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이날 동부 지역 곳곳에는 시속 35마일-45마일 정도의 바람을 동반할 것이라고 예보하고 특히 델마바 반도 지역과 뉴잉글랜드 해안지역에 바람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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