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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으스스…업소들 '핼로윈 마케팅'

극장 손님에게 공포 이벤트
직원들 커스튬 입고 고객 맞이
톡톡 튀는 디스플레이 눈길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날이 바로 매년 10월 마지막 날인 핼로윈이다. 이런 점을 감안 주류 마켓 놀이공원 등은 이미 한 달 전부터 핼로윈 상품과 데코레이션으로 고객들을 끌고 있지만 타운업소들은 상대적으로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핼로윈을 본격적인 연말 대목 전의 마케팅 기간으로 활용하는 타운업소들이 하나 둘 늘고 있는 추세다.

마당몰 내 위치한 CGV시네마는 다양한 핼로윈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결혼식 전 뱀파이어로 변신하는 신부의 이야기를 섬뜩하지만 코믹하게 다룬 인디영화 '마이 블러디 웨딩(My Bloody Wedding)'의 시사회를 열었다. 관람 후에는 '잘려나간 피묻은 발' 등 영화에 사용됐던 소품의 경품 이벤트를 열어 공포 분위기를 확실하게 조성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 고객들을 겨냥해 28일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3D)'는 아이들이 '트릭 오 트릿(Trick or Treat)'를 할수 있도록 무료 캔디와 초콜릿을 31일까지 나눠줄 예정이다. CGV 김영 팀장은 "극장을 찾은 고객들이 핼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극장 직원들이 깜짝 분장과 의상을 입고 관객들을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마켓들도 핼로윈 장식과 세일품목을 내놓고 있다. 시온마켓 LA점은 핼로윈 캔디를 파격세일가에 내놨다. 무게 1.9kg짜리 종합과일향캔디와 누룽지 캔디 등의 대형 포장 캔디들을 3.99달러에 세일한다.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점은 하우스 카레 모음전에 센서로 작동하는 괴물 인형을 준비하고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존 윤 매니저는 "우선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다 가격까지 저렴하게 내놓으니 판매로 연결 되는 것 같다"며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 고객들도 좋아하는 것을 보니 장식을 해 놓은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하우스 카레는 2.49달러 세일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호박도 한개당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아씨마켓 역시 입구에 핼로윈 장식으로 분위기를 맞추고 있다.

톡톡튀는 핼로윈 디스플레이로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매장들도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몰내 위치한 네일샵(Marie Nails)은 으스스한 핼로윈 인형들을 곳곳에 배치한 것은 물론 직원들이 핼로윈 커스튬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같은 몰내 화장품 업체 아모레 역시 밝고 모던한 매장 분위기에 맞게 작고 앙증맞은 호박 모빌 장식과 보석으로 만든 해골 장식품 등을 진열하고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아모레는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샘플 세트를 증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핼로윈 컵케이크 3종(바닐라 초코 레드벨벳)을 기획 상품으로 내놓고 31일까지 판매한다.

김진형 팀장은 "지난해 처음 내놓았는데 반응이 좋았다. 핼로윈을 즐기는 타인종 고객 비율이 높은데다 아이들도 좋아해 올해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 베이커리는 따로 기획상품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핼로위 데코레이션을 하고 당일에는 사탕을 준비해 놓고 고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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