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격전 한인 총격 사망케 한 경관 순찰차로 용의자 들이받은 전력도

2009년 4월 생후 13개월 된 딸을 차에 태운 채 경찰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인 한인 수지 김씨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본지 2009년 4월 11일 A-1면〉케 한 샌타애나 경찰국 브랜던 손탁 경관이 이 사건 이전에도 라티노 용의자를 순찰차로 들이받은 전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OC레지스터는 27일 최근 샌타애나시가 2000만달러 손배소를 제기했던 김씨의 유족에게 245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한 것 외에도 손탁 경관이 연루됐던 또 다른 사건 때문에 지난 6월 1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손탁 경관이 2007년 9월 11일 오후 10시쯤 2명의 남성과 칼과 음료수 캔을 동원한 싸움을 벌인 뒤 달아나던 호세 칸디야(당시 19세)를 부시 스트리트와 17번가 인근 놈스 식당 주차장에서 순찰차로 받아 넘어뜨렸고 이 장면이 현장에 있던 리포터의 비디오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리포터는 칸디야의 부상이 심하지는 않아 보였으며 손탁 경관이 차에서 내려 자신에게 카메라를 치우라고 했다고 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살상무기를 이용한 폭행 등 혐의를 인정한 뒤 6개월 징역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은 칸디야는 이후 '길을 걷다 2명의 남성에게 공격을 당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박스커터를 꺼내 들었으고 인근 주차장으로 달아났다가 순찰차에 치였다'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합의금을 받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