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 클래식 자동차 150여대 총출동

내일 '옥토버페스트 앤 카 쇼'
크라이스트 루터런 교회서

내일(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레아의 크라이스트 루터런 교회 주차장을 찾으면 이색적인 행사를 만날 수 있다.

1976년 이전 제작된 150여 대의 클래식 승용차 트럭 특수 제작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울 '옥토버페스트 앤 카 쇼'(Oktoberfest & Car Show)가 열리는 것.

크라이스트 루터런 교회가 카 쇼(Car Show)사와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엔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일원의 클래식 차량 소유주들이 대거 참여해 초대형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주최측은 가장 멋진 차량 20여 대를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장엔 어린 자녀를 위한 키즈존(kids zone)과 10대 청소년을 위한 틴 존(teen zone)이 마련되므로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다. 다양한 게임과 생음악을 즐기며 자동차 용품 관련 부스를 돌아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굽는 바비큐와 경품 티켓 등은 작은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손색이 없다. 입장료는 없다. 주류는 판매되지 않고 반입도 금지돼 있다.

▶주소: 820 W. Imperial Hwy. Brea

▶문의: [phone]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