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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행콕 센터 옥상 거미떼 '득실'

시카고 일원 방송국들의 송신 장비가 설치돼 있는 존 행콕 빌딩 옥상에 거미떼가 몰려 엔지니어들이 애를 먹고 있다.

25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존 행콕 빌딩 95층 옥상에 최근 수천마리의 거미가 곳곳에 거미집을 짓고 사람들도 공격해 마치 ‘귀신의 집’을 연상한다고 보도했다.

미디 엘리어트 존 행콕 방송시설 매니저는 “거미줄을 타고 여기저기서 내려온다. 야간 작업에 나서면 처음에는 3~4마리가 머리에서 기어다니지만 나중에는 손으로 쓸어담을만큼 많아진다”고 말했다.

존 행콕 센터가 그 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거미떼 퇴치작업을 펼쳤왔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기 노트베르트 자연박물관에 따르면 건물 옥상에는 환풍기와 각종 곤충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거미들이 살기 좋은 곳을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거미들은 건물 외벽을 타고 기어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미줄은 비나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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