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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잘못 버리면 벌금, 재활용법 내년부터 업주에 확대 시행

허가된 전문업체 통해 폐기해야 안전

2012년부터 전자제품을 폐기처분 할 때 업소들은 뉴욕주가 정한 새 규정에 따라야 한다. 주요 규정과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잘못 버리면 벌금=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전자제품 재활용법(EERRA)에 따르면 업주가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폐기처분 할 때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버릴 수 없고 재활용하거나 중금속 등 환경에 유해한 요소를 제거한 뒤에 버릴 수 있다.

업주가 이 작업을 직접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규정에 따라 폐기처분 해야 하며 만약 이를 어겨 적발될 시에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 뉴욕주는 현재까지 벌금 액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같은 법을 시행하고 있는 오리건주의 경우 벌금을 건당 500달러로 책정했다.

전자제품 재활용법에 따라 처분해야 할 품목은 컴퓨터·텔레비전·서버·스캐너과 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VCR이나 DVD등 소형전자기기, 휴대전화 등이다. 이 법은 지난해 4월부터 컴퓨터·모니터·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됐으며, 적발 시 최고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뉴욕주는 오는 2015년부터 적용 대상을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현재 이 법은 뉴욕주를 포함해 전국 25개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어떻게 버리나=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재활용·폐기처분 해주는 업체(e-Recycler)에 일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잘못 폐기처리 된 전자제품에 대한 책임을 업주가 질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을 맡기기 전에 해당 업체가 제3의 기관으로부터 인가된 곳 인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비영리단체 R2(r2solutions.org), e스튜워드(estewards.com)는 감사를 통해 전문 가전제품 폐기업체를 인가해 주고 있다. 이들 단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인가된 업체 리스트를 확인해 보고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회사나 업소의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 드라이브를 폐기할 때는 직접 업체를 현장으로 불러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 비즈니스 업주들과 함께 한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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