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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교회 십일조 40년만에 '최저'

미국 교회의 십일조 액수가 4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엠프티 툼(Empty Tomb)이 최근 발표한 교회 헌금 현황 보고서(SCG)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교인들은 평균 수익의 2.38%를 십일조로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일조는 수익의 10분의 1을 내는 헌금이다.

엠프티 툼에 따르면 이는 1960년대 이후 최저수준으로 2008년부터 이어진 불황의 여파로 분석됐다.

교회의 예산 집행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 선교나 구제보다 교회 건물과 교인들을 위해 지출되는 금액이 6배 많았다. 이같은 지출 비율도 1960년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엠프티 툼의 실비아 론스벨 부총재는 "불황 때문에 교인들이 십일조에 충실하지 못하면서 교회도 주는 데 인색해지고 있다"면서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교회가 자기 배만 불린다면 교회로서 존재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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