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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학생 지원 드림법…철폐 서명운동 움직임

불체 학생들을 위한 학비 지원법인 드림법을 철폐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데보라 보웬 총무 장관은 20일 드림법 시행 결정을 뒤집으려는 반대 세력이 이를 주민발의안에 상정할 수 있도록 가주민들의 반대 서명을 모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드림법 반대 세력은 2012년 1월 6일까지 2010년 주지사 선거에 참여한 투표자 중 5%에 해당하는 50만4760명의 서명을 모아 제출하면 드림법 시행에 제동을 걸 수 있다.

팀 도넬리 주하원의원은 "주정부는 수십억 달러 적자를 안고 있고 가주민 250만명은 일자리가 없다. 그런데도 불법 체류자를 위해 42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가주는 서류 미비 학생들에게 주정부가 지원하는 학비 혜택을 허용하는 가주 드림법을 채택했다. 주립대학에 진학한 서류 미비 학생도 캘그랜트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드림법은 2012년 7월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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