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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뿌리 알리고 정 나눈다…KHF, 29일 DC문화원서 입양인 잔치

'김치연대기' 마르자씨 참가

가을을 맞아 한인 입양인 및 가족들과 한국인의 정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회장 윤삼균·KHF)은 오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입양인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KHF는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회장 그레이스 송·ASIA)의 한인 입양 어린이들과 미국인 부모, 성인 입양인 등 100여명을 초청,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정체성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김치 연대기’의 주인공인 마르자 봉거리첸이 참석한다. 봉거리첸은 한인 혼혈인이자 입양인으로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김치 연대기’를 함께 관람한 후 질문에 응답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 낮 12시까지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내 한국관을 방문한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국문화원으로 이동해 붓글씨 배우기, 한복 입고 가족사진 찍기, 전통 문양 디자인하기, 전통 탈 만들기, 송편 빚기, 민속 놀이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 셀라 아트 그룹(단장 김정희)의 한국 전통 공연과 입양인 가정 부모의 바이올린 공연도 함께 열린다. 한국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점심으로 제공된다.
 
KHF측은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인 어린이들은 부모로부터 사랑은 받아도 한국이라는 뿌리를 기억하고 배우기는 쉽지 않다”며 “미국내 한국 입양인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한미 양국간 문화교류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원이 후원하고, ASIA, 셀라 아트, 인사동 한복 등이 협찬한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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