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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못 박힌 매 발견…SF 금문공원서

당국, 치료 위해 생포 주력

머리에 못이 박힌 채로 살아가고 있는 붉은 꼬리매(사진)가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새는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 금문공원내 링컨웨이와 마틴루터킹 주니어 드라이브 교차로 부근에서 관광객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

야생동물보호국은 현재 매를 구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생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호국 관계자는 “못을 박는 공구인 네일 건(Nail Gun)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며 누군가 고의로 쏜 것으로 보인다”며 매를 발견 즉시 보호국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보호국은 사건과 관련된 단서의 제보자에게 5000달러의 상금을 제공키로 했다.

▶전화: (831)429-2323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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