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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말라리아 백신' 나온다

매년 80만여명 목숨 앗아가
임상시험서 56% 면역률 보여

세계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RTS S)이 개발됐다. 말라리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닌 기생충인 열원충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어서 지금까지는 백신 개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면역반응을 촉발해 원충이 간에서 증식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말라리아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을 개발했다. 세균.바이러스가 아닌 기생충을 차단하는 백신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백신은 생후 5~17개월의 영유아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일반 말라리아에선 56% 중증 말라리아에선 47%의 면역률을 보였다. 이 결과는 빌-멜린다 재단의 말라리아 포럼에서 발표됐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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