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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니콜라스 케이지·안젤리나 졸리…'한류 알리기' LA행사에 거물들 온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가 LA에서 개최된다.

<표참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는 다음 달 16~17일 LA에서 샤론 스톤 니콜라스 케이지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기어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퓰리처상 수상 언론인 학자 등을 초청해 한국의 대중문화와 한식 등 문화자산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가 한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11월 LA를 시작으로 2012년 봄 샌프란시스코 여름 뉴욕 가을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치러진다.



다음달 열리는 LA행사는 16일 USC 타운 앤드 가운 홀에서 임권택 감독 초청강연(오전 10~12시)으로 막을 올린다.

강연회에는 대중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은 '한류'에 대한 영향력과 차기 한국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저녁에는 마당 샤핑몰에서 K-Pop과 막걸리 파티가 펼쳐진다.

17일에는 '한류 열풍의 지속성과 동양인의 할리우드 진출'을 주제로 USC 데이비슨 컨퍼런스 센터에서 세미나(오후 1시~3시)가 열린다.

이후 LA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리는 만찬에는 롯데호텔의 총주방장이자 '대한민국 조리명장'인 이병우 이사가 이끄는 한식 조리팀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2008년 한미관계 발전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된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는 이홍구 전 총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또 공동회장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노경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사로 이웅렬 코오롱 회장 조현상 효성 전무 윤영각 삼정 KPMG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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