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문화의 진수 선 보인다, 경기도립무용단 태권무무 '달하' 공연…주류 인사들도 참석 예정
새크라멘토 한인회 주최
오는 25일, 샌완 하이스쿨
조흥동 예술감독, 김정학 상임안무와 40여명의 경기도립무용단은 1993년 우리춤의 발전 도모와 경기도민의 문화향수 제고를 위해 창단된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로 연간 150여회가 넘는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1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던 ‘달하’는 2009년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발 특별작으로 선정돼 국립극장 해오름을 매진시켰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공연의 메카인 세종문화회관과 일본 동경 주일한국문화원 신청사 건립 1주년 기념 공연 등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달림이시여”라는 뜻의 고어인 ‘달하’는 태초 이전 무의 세계와 두 남녀의 탄생 및 사랑, 이들을 갈라놓은 약육강식의 세계,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새로운 기운과 생명이 탄생한다는 스토리의 격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작품이다.
북미주 순회공연 중인 무용단은 이날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의 진수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포 회장은 “지난 3년간 한인사회에 다양한 공연 마련을 위해 힘써 왔고 특히 주류사회에 명품 공연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해 왔는데 이번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협조로 ‘달하’공연이 성사 됐다”며 “이번 공연은 놓치면 후회할 작품으로 당일 주류사회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소: San Juan High School Auditorium
▶주소: 7551 Greenback Lane. Citrus Heights, 95610
▶문의: (916)363-4414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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