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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관세 혜택 한방에 해결, 한인 기업들 통관 절차 등 문의 잇따라

KBC 헬프데스크 운영…웹사이트 준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FTA에 대한 한인 기업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FTA가 발효되면 분야별로 관세 혜택을 얼마나, 어떻게 받는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욕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는 지난 5월부터 한·미 FTA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역시 FTA 안내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하는 등 관련 기관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KOTRA 뉴욕KBC에 따르면 한인 기업이나 지상사들의 한·미 FTA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원산지 표기 문제나 통관 절차에 대한 문의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뉴욕KBC는 한인 관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경 부센터장은 “아직 한국의 비준 절차가 남아있지만 헬프데스크 담당자가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문의에 답하고 있으며, 실제로 발효가 되는 내년에 펼칠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KOTRA 뉴욕KBC는 자동차 부품 등 한·미 FTA 발효 후 등 즉각적으로 관세가 폐지, 상당한 혜택이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미 순회 행사나 전시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초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섬유전시회를 통해 대표적인 수혜 품목 중 하나인 한국 섬유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역시 FTA 관련 웹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한·미 FTA 활용세미나 자료는 물론 한국에서 나온 각종 자료와 데이터들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기 부장은 “아무래도 관세 철폐에 관한 궁금증이 가장 많은 편인데 웹페이지가 완료되면 간단한 검색을 통해 분야별 관세 관련 정보를 자세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KOTRA 뉴욕KBC내 헬프데스크(212-826-0900 Ext.216)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212-421-8804 Ext.202)에서 얻을 수 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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