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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흑인 아이들 소다 가장 즐겨

설탕 음료 대신 물 권유해야
레몬·오이·딸기즙도 큰 효과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DPH)이 드디어 아동비만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카운티 공공보건국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이 지난 1981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음료와 관련된 정보사이트(ChooseHealthLA.com)를 공개했다. 주요한 내용들을 추려보았다.

# 콜라 한병에 22팩의 설탕= 20온스 짜리 소다병에 일회분으로 포장된 미니설탕 팩이 22개 녹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열량은 240칼로리. 또 이보다 작은 캔 사이즈의 소다(12온스)에 들어 있는 설탕을 체내에서 소비하기 위해서는 10세 된 평균 체격의 아이가 30분 동안 빠른 속도로 땀이 날 정도로 자전거를 타야 한다.

# 아이들이 1주일에 4병씩 마셔=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1/3 이상이 1주일에 4차례 이상 각종 설탕이 과도하게 녹아있는 소다를 마시고 있다. 비만인 성인 남성은 거의 매일 적어도 한 번 콜라를 비롯한 설탕이 가미된 소다류를 비롯한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아이들의 소다류 섭취는 인종에 차이가 있는데 라틴계의 50% 이상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이들은 거의 매일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콜라 등의 소다류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과 아시안 아이들은 이보다는 낮았다.

# 소다류 섭취와 아동 비만= 소다 스포츠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 외에도 달콤한 맛이 나는 주스와 각종 티종류에도 설탕이 과도하게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이상의 설탕 섭취는 단지 비만 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 심장 질환 당뇨(특히 타입2)와 연결된다. 미국 심장협회에서 권하는 설탕섭취량은 1주일에 450칼로리. 이것은 1주일에 12온스 캔 소다 2병 정도의 양이다.

카운티의 5학년 7학년 9학년의 비만은 1999년에 19%인 것이 2007년에 23%로 증가했다.

# 어떻게 하나= 아이들은 자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부모가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도와 줘어야 한다. 우선 부모부터 모범을 보일 것을 권한다. 부모가 과체중 내지는 비만일 경우 자녀들도 식습관을 그대로 닮게 되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항상 콜라를 비롯한 달콤한 음료수가 있다면 아이들은 마시게 된다. 되도록 소다류를 사지 말고 대체 음료수를 마련해 놓는 것이 급선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대신 마시게 하는 것이다. 힘들면 칼로리가 적은 음료를 직접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목이 마를 때마다 마시는 습관을 새롭게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물에 레몬 조각이나 오이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딸기를 얇게 썰어 띄어 마시게 유도한다. 마켓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를 비롯한 각종 과일 주스를 그대로 마시게 하지 말고 물을 넣어 희석시켜 열량을 낮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소다류를 굳이 구입할 때는 미니 사이즈(8온스 캔)를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성분 표시를 잘 본다= 설탕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는 음료수에는 High-fructose corn syrup Fructose Fruit juice concentrates Honey Sugar Syrup Corn syrup Sucrose Dextrose 등의 성분 표시가 되어 있다. 피하는 것이 좋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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