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예동우회 백순 초청특강
미주문예동우회(회장 손지언)가 16일 애난데일 팰리스 식당에서 문학평론가 백순(경제학 박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백 박사는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토마스 트렌스트로머의 시 세계를 비롯해 서양시의 특징 및 시 평론의 기초 등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서양시의 특징은 일상생활과 관련돼 있으며 기독교적인데 반해 한국시는 유교적, 불교적인 내용이 많다”며 “시를 평론할 때에는 첫째 주제, 둘째 은유, 셋째 형식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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