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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타운 곳곳서 '무료 건강 박람회'…700여 한인에게 수준높은 검사 제공

연대동문회·할리우드 장로병원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이기욱)와 할리우드 장로병원이 손잡고 개최한 제2회 '무료 건강 박람회'가 7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1일 할리우드 장로병원 닥터스 타워 A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혈압 당뇨 골밀도 콜레스테롤 B형 간염 등 각종 검진과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행사 1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고급 무료 도시락도 제공됐다.

행사장을 찾은 최봉숙(여.58)씨는 "카운티 병원에 예약하면 시일이 오래 걸리고 당일에도 많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면서 "한인들을 위한 이 같은 의료봉사를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LA에 거주하는 황춘일(여.64) 씨도 "메디케어나 메디캘 혜택이 없는 사람에게 무료 건강 서비스는 너무나 필요한 행사"라며 주최 측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 이기욱 회장은 "오늘 행사에 700여 명의 한인이 다녀갔다"며 "내년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더 많이 확보하는 등 실질적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장로병원 원창호 부사장은 "보다 수준 높은 건강박람회가 되도록 검진 과목도 늘리고 신속한 검사결과를 위해 시스템을 강화했다"면서 "한인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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