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비준 촉구 노력 참여 동포에 감사"…의회 비준촉구 범동포추진위원회 기자회견
"한국에서도 국회 비준 제때 처리 되길" 기원
추진위는 그동안 미국내 한인 등을 중심으로 민간차원에서 한미 FTA의 의회비준을 촉구하며 의원들에 대한 서명을 보내는 등 의회비준 측면 압박활동을 해왔었다.
추진위 김창준 공동의장은 “그동안 한인사회가 조직적으로 전략을 잘 짜서 추진력 있게 노력해와 오늘 의회 비준이라는 결과를 봤다”면서 “이는 모두 교포들의 힘이 컸다”며 한인사회 동포들의 노력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이를 계기로 나타날 효과와 임펙트는 크다”고 말하고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 역시 동포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의장으로 일했던 황원균 전 버지니아 회장도“그동안 노력에 적극 호응했던 동포들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하고 “서명운동할 때마다 큰 눈이 와 고생했지만 이제 모든 참가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참여자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에서도 동일한 안건이 국회에서 잘 처리돼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국회의 제때 비준을 지적했다.
이자리에 참석했던 수전 오, 이재인, 체임스 차, 마이클 권 등 전현직 한인단체 회장 및 간부들 역시 한결같이 이번 FTA비준 촉구 노력이 결실을 맺은데 대해 기뻐하며, 노력에 참여했던 한인 동포들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사회를 본 홍일송 버지니아 회장은 “한국 국회가 이제 당리당략 차원의 찬반 논쟁을 떠나 거시적, 초당적인 국가 이익을 염두에 둔 국회비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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