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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실업자수…고용시장 불안, 증시 혼조세 마감

신규 실업자수가 여전히 40만 명을 상회하며 고용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노동부는 지난주(10월 2일~8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일주일 전에 비해 1000명이 감소한 4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만5000명 보다는 적지만 고용 안정 기준으로 여겨지는 40만 명선을 2주째 넘는 것이다. 노동부는 전주 신청자도 당초 40만1000명에서 40만5000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인 조슈아 샤피로는 "노동시장은 정체된 상태"라면서 "주간 신규 실업자가 계속 40만 명선을 웃도는 것은 아직도 상황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은 40만8000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8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기업의 해고는 줄어들고 있으나 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인해 신규 고용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여서 고용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이르다고 분석했다.

한편 13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0.72포인트(0.35%) 하락한 1만1478.1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9포인트(0.3%) 내린 1203.66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5.51포인트(0.6%) 상승한 2620.24였다.

국제유가는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가 줄었고 미국의 국내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2달러(1.6%) 떨어진 배럴당 84.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도 전날 1.3% 상승에 따라 매물이 쏟아지고 안전자산 매수세도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4.10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66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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