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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백악관 공식 성탄트리, 위스콘신 산 최종 낙점

성탄절까지는 아직 두 달 남짓 남았지만 백악관은 이미 성탄 트리용 나무 고르기를 끝마쳤다.

6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백악관 직원들은 이번 주초 위스콘신 주의 나무농장을 방문, 2011 백악관 공식 성탄 트리용 나무를 최종 선택하고 돌아갔다.

백악관 1층의 공식 응접실인 블루룸(Blue Room)에 세워질 이 나무는 높이 19피트(약 5.8m)의 발삼 전나무(balsam fir)로 위스콘신 주 마켓카운티의 나무농장 ‘슈뢰더 포에버그린스(Schroeder's Foreevergreens)’에서 자라고 있다.

이 농장 소유주인 탐 슈뢰더와 그의 아내 수는 지난 8월 전미 크리스마스 트리 협회(NCTA)가 주최한 나무 경연대회에서 우승, 직접 기른 나무를 백악관 장식용으로 보낼 기회를 갖게 됐다. NCTA는 지난 1966년부터 경연대회를 통해 백악관에 성탄 트리용 나무를 제공해왔다.



슈뢰더 부부가 18년 전 심은 이 나무는 다음 달 말 베어져 워싱턴 D.C.를 향한다. 공식적으로는 이 부부가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에게 나무를 선물하는 형식이 된다.

NCTA 측은 백악관 경내 관리 총책임자인 대일 해니가 농장 내 10여 그루의 후보 나무를 직접 살핀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해니는 “연말연시 기간 10만 명 이상이 백악관 블루룸을 방문, 이 나무로 꾸며진 성탄 트리를 감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측은 내달 25일부터 트리 장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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