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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람의 삶 그 자체"…강해순 회원, 여류수필가협 월례모임서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이혜란) 10월 월례모임이 8일 애난데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강해순 회원은 ‘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시란 사람의 삶이자 사랑이며, 추억이고 죽음이여, 운명, 헤어짐과 만남, 그리움과 외로움 그 자체”라며 “이러한 사람들의 기록을 미학적 장치로 바꿔줌으로써 독자 또한 시인과 함께 시에 숨겨진 뜻과 향기를 가슴 가득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 쓰기에는 3단계가 있는데 첫번째는 일반 사람들이 가지는 공통적 지식인 상식적 단계, 두번째는 느낌으로 깨닫는 5감의 감각적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인 세번째는 은유나 비유, 의인화, 내적 심안, 사상 등 변용의 단계”라면서 “시의 생명은 은유이며, 시를 많이 읽고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류수필가협회는 매달 두번째주 토요일 애난데일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회원들의 주제 발표 후에는 자작품 낭송도 함께 열린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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