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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먼저 개척, 세계화 이루겠다"

한국10대 게임업체 알트원 미주법인 '알트원 게임즈'

오픈 한달만에 10만유저 확보
'2·3세 한인 인력 채용' 계획


"한국 온라인 게임의 북미 현지화를 통해 우리 온라인 게임의 세계화를 이루고 싶습니다." 한국의 10대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중 하나인 '알트원(대표 홍천우)의 미국 법인 '알트원 게임즈(ALT1 Games.지사장 이선형)' 신작 '트로이 온라인'의 북미 상용서비스를 지난 8월 개시했다.

트로이 온라인은 '십이지천'시리즈와 '워렌 스토리' MMORPG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알트원의 기술이 집약된 게임 엔진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든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전쟁을 기반으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듬뿍 가미됐다. 게임유저들은 고대 신화의 전사가 되어 자신이 속한 그리스 또는 트로이 진영에서 PVP(유저간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차(Chariot) 시스템'은 영화 벤허(Ben-Hur)에서 등장하는 고대 전차 경주를 온라인 게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인기를 얻고있다.

이선형 지사장은 "북미 시장은 전세계 게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초 기지인 만큼 한인 2세를 포함한 전문가들을 채용 유저에 대한 이해와 심층적인 분석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5개월동안 두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와 한차례의 공개 테스트를 통해 북미와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상용화 한달만에 10만에 가까운 유저들과 1500명의 동시 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미 온라인 게임시장은 각종 게임 플랫폼 중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한국시장 규모만 5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트원은 이같은 세계적인 게임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북미진출을 결정했다.

알렉스 장 사업 개발 매니저는 "2008년 기준으로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1.5% 성장한 10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연평균 22.5%가 성장해 모바일 게임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북미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는 북미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현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위해 젊고 열정이 넘치는 현지인력 채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한인 2~3세 같은 젊은 인력들을 채용해 북미지역의 게임팬들의 기호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들과 함께 북미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알트원의 게임을 전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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