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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개설 위한 첫 걸음', 김신옥 한국교육원장 등…MPUSD 관계자들 만나 설문조사 합의

몬트레이 페닌슐라 교육구(MPUSD) 내 공립학교에 한국어 정규 클라스를 개설하기 위한 첫 만남이 6일 낮 1시 교육구 건물에서 있었다.

김신옥 한국교육원장과 구은희 박사, 이영신 북가주 한국어반 개설 추진위원이 캐리 예이터 MPUSD 부교육감 및 아넷 비터 로스 아볼레스 중학교 교장 등 교육구 관계자 5명과 만나 한국어 정규반 개설에 대해 설명하고, 로스 아볼레스 중학교 8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캐리 예이터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18개 학교가 있는 MPUSD에 속하는 학생은 1만여명이며 그 중 한인 학생은 1퍼센트인 120여명”이라고 말하고 “꼭 한인이 아니라도 한국어에 관심있어 하는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해 본 후 한국어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호의적인 답변을 했다.

김신옥 원장은 미팅이 끝난 후 “성공적인 모임이었다”고 평하고, “긍정적인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허티 밸리 고교 한국어반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과 홍보지를 전달했으나, 해당 학교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의 협조 요청을 받은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이 교육구와 긴밀한 연락을 주고 받은 끝에 성사된 것으로, 델가도 시장은 마리나 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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