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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코트·통바지 올 가을 패션 코드죠

남자처럼 막입은 '매니시룩' 인기
유행 컬러는 '무채색+포인트'

(1) 통이 넓은 바지에 헐렁한 코트 모피장식은 70년대 보헤미안 룩을 대표한다.

구찌

(2) 무릎을 덮는 미디스커트.

발렌시아가

(3) 집에서 짠 듯 올이 굵고 투박한 니트가 올가을 유행이다.

마이클 코어스

(4) 담요처럼 몸을 폭 감싸주는 길고 늘어지는 코트.

H&M

'40년대 스타일' '70년대 비비드' 같은 패션용어는 몰라도 상관없다.

2011년 가을은 무조건 넉넉하게 가면 된다.

좀 크다 싶을 만큼 풍성한 코트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바짓단 무릎 아래 길이로 내려온 스커트…. 올 가을은 흑백영화 속 잘생긴 남자배우처럼 무심한 듯 하다 9시 종이 땡 치면 집에 가는 착한 요조숙녀 스타일이 공존하는 게 포인트다.

▶ You are a boy?

올 가을엔 남자처럼 막 입은 '매니시룩'이 인기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오빠 또는 남편의 옷장을 뒤져서 입고 나온 듯한 느낌이라고 보면 딱 맞다. 바지는 밑단이 넓어지고 코트는 몸을 푹 감쌀 만큼 헐렁하고 커졌다. 굵게 짠 투박한 니트 제품을 허벅지까지 길게 내려 입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남자옷을 걸친 말괄량이 소녀'를 연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버사이즈 재킷이나 헐렁한 티셔츠는 더 가냘프고 더 슬림한 표현을 해준다.

2011 FW 매니시룩은 시크와 성숙미가 테마. 허리라인이 잡혀있지 않고 어깨선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코트 군더더기 없는 페도라(중절모) 앞 발가락이 보일 듯 말 듯 한 롱 와이드 팬츠가 전부다.

▶ You are a lady?

스커트가 무릎을 덮었다고 촌스럽다 생각하는 것은 정말 촌스럽다. 가을은 엘레강스가 최선.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H라인 스커트와 내려갈수록 밑단이 살짝 퍼지는 A라인 코트 좀 작다 싶을 만큼 몸에 꼭 맞는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준다. 베이직 아이템은 긴 펜슬스커트 부드러운 질감의 블라우스 깃이 있는 드레스 셔츠 엉덩이 위로 떨어지는 재킷 블랙 원피스 등이다. 플라워나 레이스 리본은 없지만 잘록하게 허리를 모아주거나 옷깃을 살린다. 밋밋하다고 느낀다면 진주목걸이나 스카프 벨트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우아한 스타일로 변신한다. 메이크업의 경우 소프트 시크(Soft Chic)한 핑크 립 앤드 치크를 추천한다.

▶ How to?

간단하게 생각하자. 무채색+포인트 컬러다. 특히 올 가을엔 자연을 닮은 와인.오렌지.올리브.겨자 등이 유행이다. 이 컬러들은 너무 강하게 도드라지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 회색+와인 갈색+오렌지 레드+올리브 카키+겨자색을 매치해 밋밋함에 색을 입히면 끝이다. 키가 작은 사람을 전체적으로 왜소해 보일 수 있으므로 스커트와 색이 다른 벨트로 입체감을 준다. 짧은 코트를 입을 때에는 허리까지 긴 코트를 입는다면 스커트 길이와 같거나 더 긴 아이템을 선택한다. 한 치수 큰 헐렁한 니트는 길게 내려 바지와 입거나 허리에 벨트를 묶은 후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와 입으면 멋스럽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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