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로잡기 서명운동 1주일…2000명 넘었다
주말 한인행사, 은행 등서 타민족도 참여
뉴욕한인회 야외장터, 뉴저지한인회 추석맞이 대잔치, 뉴욕한인네일협회 네일·스파쇼 등 지난 주말 열린 3대 행사에서만 단숨에 1000여 명의 한인과 타민족이 서명을 했다.
윌셔·뱅크아시아나·BNB·노아·뉴뱅크 등 한인 은행에서도 600여 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150여 명으로 서명을 받은 윌셔은행 박승호 동부지역본부장은 “좋은 취지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직원들도 관심을 갖고 고객들에게 서명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뉴욕주 업스테이트 라클랜드공원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에서도 15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해 서명운동을 이끈 뉴욕한인교사회 송온경 공동회장은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다. 참석한 사람들 모두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동문·가족 너나 할 것 없이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뉴욕한인네일협회는 2일 열린 2011 가을 네일·스파쇼에서 서명운동을 전개, 250여 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은혜 회장은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열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강병목)는 회원사들을 방문해 서명을 받는 동시에 맨해튼 32스트릿 한인타운에서 가두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주말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 뉴오버펙공원에서 열릴 뉴욕한인청과협회 추석맞이 대잔치에서도 서명운동이 실시된다.
서명용지나 참여를 원하는 곳은 e-메일(kyjh69@koreadaily.com)이나 전화(718-361-7700, 교환134)로 연락하면 된다.
김동희·최희숙·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알림= '동해 표기 바로잡기 범동포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한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이름과 서명, 주소와 전화번호 또는 e-메일 주소를 정확히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명운동은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