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예수님 가신 '고통의 길' 묵상합시다

백삼위 한인성당 '십자가의 길 14처' 봉헌식 열려

남가주 사우스베이지역 토런스에 위치한 백삼위 한인성당(주임신부 이장환)은 성당 마당에 '십자가의 길 14처'의 봉헌식을 신자들과 함께 가졌다.

본당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올 2월부터 계획하여 신심단체와 신자들이 협심하여 이루어진 야외 십자가의 길(14처)은 14군데에 인조바위를 만들어 특별히 한국에서 14개의 예수님 수난상을 새긴 동판을 넣어 제작한 것이다. 또 주변에 20여 그루의 야자수와 정원수를 조성하여 신자들이 예수님이 가신 고통의 길을 묵상할 수 있도록 환경을 꾸몄다.

'천주교의 고통의 길'이라고도 하는 십자가의 길은 초대교회 때에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던 순례자들이 실제로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 산까지 걸으면서 기도 드렸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산 십자가가 세워진 곳까지 대략 1317보의 거리인데 초기 교회부터 열심인 신자들은 실제로 그 길을 따라가면서 주님의 수난을 아파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멀어서 그렇게 할 수 없는 타지방 교우들은 예수 수난 중에서 중요한 14가지의 모습을 만들어 성당 벽에 만들어 놓고 각 처 앞에서 차례로 예수님의 수난의 길을 묵상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오늘날 각 성당에 배치되어 있는 14처이다. 특히 사순절 동안 신자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십자가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한국에는 이 같은 성상을 제작하는 성상 전문작가들이 많고 이들의 작품들이 한국 각처의 성당 벽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에 백삼위 성당에서 행해진 십자가의 길 14처 봉헌식은 다양하게 마련한 본당설립 기념 행사의 일원이다. 이외에 성당의 30년 역사가 스며있는 남녀노소 신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종합 예술전도 열었다.

▶성당주소: 2701 W. 237th St. Torrance CA 90505 310-326-4350.

김인순 객원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