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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교회·단체 명예 걸고 14개팀 '코러스 향연'

교회연합 성가합창제 참가팀 소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손찬우) 주최 중앙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제 31회 교회연합 성가합창제에 참가할 14개팀이 확정됐다.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에서 참여할 각 팀은 소속 교회 단체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일찌감치 연습에 돌입했다. 다음 달 8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수정교회(12141 Lewis St.)에서 열릴 성가합창제에서 만나게 될 팀들을 미리 소개한다.

▶문의: (714)719-5312 서준석 총무



주님 예배 귀한 시간 되길…

동부 사랑의 교회

성가합창제에서 동부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박승규) 찬양대는 신상우 작곡 '기름 부으심'과 달린 체크(Darlene Zschech) 곡 '내 구주 예수님'을 부른다.

한만웅 집사가 찬양대장을 맡고 있으며 김정대 목사가 지휘 양진아 김경진 집사가 반주를 담당한다.

동부 사랑의 교회 찬양대는 여성 40명 남성 27명을 합쳐 총 67명으로 구성됐다.

한만웅 찬양대장은 "합창제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을 예배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 사랑의 교회는 지난 2007년 4월 8일 부활절에 치노에서 탄생했다. 교회 웹사이트는 www.eastsarang.com이다.

▶주소: 5540 Schaefer Ave. Chino CA 91710

▶문의: (909)590-3722

새 도약 준비하는 마음 참여

인랜드 교회

최근 박신철 담임목사로 세대교체를 이룬 인랜드 교회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성가합창제에 참여한다.

성가대장은 손수웅 장로가 맡고 있으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합창 및 오케스트라 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재경 목사가 지휘봉을 잡는다.

오현희 이희경씨가 각각 피아노와 오르간 반주자로 활약한다. 성가대는 금관 앙상블 반주를 곁들여 한층 웅장한 소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를 곡목은 마이클 스미스의 '주님(I am)'과 마이클 헤이스 곡 '마른 뼈들이(Dry Bones)'이다.

인랜드 교회는 갈릴리 시온 호산나 등 3개 성가대와 오케스트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교회 홈페이지는 www.inlandchurch.org이다.

▶주소: 1101 N. Glen Ave. Pomona CA 91768

▶문의: (909)622-2324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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