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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벌레 활동기…'숨기 좋은 곳' 주의깊게 살피세요

가을은 벌레의 활동기다. 갓 성충이 된 바퀴벌레.개미 등이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비축하는 때다.

쌀쌀한 요즘 창문을 닫고 털 종류의 카펫.이불을 꺼냈다면 벌레의 움직임에 주목하자.

10~11월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미처 형성되지 않은 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는 최적기다.

바퀴벌레는 따뜻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집중적으로 싱크대.화장실.그릇.쓰레기통 등 '숨기 좋은 곳'을 주의 깊게 살핀다. 검은 깨 같은 분비물이 발견되면 인근에 서식처가 있다는 증거.



독 먹이나 살충 에어졸을 뿌려 퇴치한다. 외부 바퀴벌레 침입을 막기 위해선 배수관.창틀.환풍기 등을 철저리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흔히 바퀴벌레가 있는 집엔 개미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다.

바퀴벌레와 개미는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경쟁자다. '깨끗한 벌레'로 알려진 개미는 사실 아토피.앨러지.피부염의 근원이다. 눈 앞에 있는 것만 잡는 것은 개미떼를 늘리는 것과 같다.

여왕개미는 다른 개미들이 먹는 것을 관찰한 후 안전한 음식만을 먹기 때문에 즉시 효과를 나타내는 살충제보다 2~3일 후 살충효과가 나타나는 독 먹이가 좋다.

오랜만에 꺼낸 가을.겨울철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와 좀이 문제다.

아로마.허브.오렌지 오일 등 천연 성분이 함유된 방충제를 사용하고 구석구석 선풍기를 이용 습기를 없애준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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