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혐의 한인 3명 기소키로 변호사에게 거액 요구 혐의
한인 변호사 상대 공갈(Extortion) 혐의로 체포된 한인 3명이 정식 기소될 예정이다.28일 레코드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8월 서 모 변호사에게 40만 달러를 요구한 혐의로 체포된 성모(50)·송모(66)·김모(62)씨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서 변호사에게 케이스를 의뢰했던 고객. 김씨의 친구인 송씨는 김씨가 재판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서 변호사에게 40만 달러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면 한인 매체를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이들은 지난 8월 3일 뉴저지주 포트리에 돈을 받으러 나갔다가 신고를 받고 미리 잠복해 있던 수사관들에게 체포됐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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