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믿음제일교회 성전 복구 공사 완료
10월 9일 감사예배
큰믿음제일교회 성도들과 아이티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던 이 교회는 건물 3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지 1년 9개월 만에 성전을 복구했다.
당시 불은 3층 냉온방실에 있던 개스히터에서 시작돼 방을 모두 태우고 목회자 사무실까지 번지기 직전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외벽 유리창이 파손되고 교회 목사 사무실과 2층 교육시설은 물론 1층 본당과 지하실까지 심각한 그을음과 살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큰믿음제일교회는 물론, 이 교회를 빌어 예배를 드리던 아이티 성도들이 예배처가 없어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황준석 목사는 “건물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상 절차와 조사과정을 거쳐 정상 복구하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며 “성전 복구를 위해 그 동안 기도와 격려,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교협, 교단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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