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11일 가을 특강, 나란타 불교 아카데미

매주 화요일 저녁에 모임을 갖고 있는 나란타 불교 아카데미(대표 김소연 법사)에서 가을 특강을 두차례 마련했다. 약사출신인 김소연 법사는 "현대 문명 속에서 야기되고 있는 갖가지 정신적 고통과 질병을 몸과 마음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불교적 시각에서 풀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신의학과 뇌과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흔치 않은 기회이니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 법사는 "나 역시 암 선고를 받았던 사람으로 우리의 육체의 병은 마음과 밀접함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정신의학과 심리학과 연관된 전문적 강의를 많이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번 웃음치료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첫 강의는 오는 10월4일(화 오후7시)이며 현직 정신과 의사인 이원탁 박사가 강사로 초빙된다. 주제는 마음의 기원. 둘째 강의는 오는 10월11일(화 오후7시)로 이선희 박사(전직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가 뇌과학으로 본 믿음(Biology of Belief)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장소는 나란타 불교 아카데미(252 S.Oxford Ave. LA).

▶문의: 213-258-5557

김인순 객원기자